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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9개월 어린이집 다니는 아기 구내염 증상 원인 치료

솔소리^ 2023. 7. 18. 10:14

지난 주 어린이집에서 공지가 올라왔어요. 최근 구내염, 수족구병이 유행이니까 증상이 있으면 등원 시키지 말아달라고요.  공지가 올라오기 무섭게.. 면역력 약한 0세, 9개월 우리 아기는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구내염 생각도 못하고 중이염이 계속 있어서 그게 조금 심해진 줄 알고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을 갔었어요. 그런데.. 소아과에서 입 안을 확인하더니 구내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족구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손 발에 수포가 생기는지 살펴보라고 하더라고요.

구내염 발병 초기엔 열이 38도 였는데, 그 날 오후에는 해열제를 먹고도 40도 가까이 열이 올랐었어요. 다행히 아이가 순해서 아프니까 잠만 자더라고요. 뜨거운 몸으로 누워있는데 엄마 마음은 찢어지고... 다행히 해열제를 추가로 복용하니 열은 내렸지만, 평소와 다르게 기운없어 보이긴 했었어요.

 

아기 구내염 

아기 구내염은 영유아가 가지는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입니다. 아기가 입으로 물건을 가져가거나, 손가락이나 물건 등으로 입을 자주 만지며 감염됩니다. 구내염의 증상으로는 열, 구토, 설사, 복통, 구강 내 발진, 입 안이나 혀의 붓기, 구취, 식욕 부진 등이 있습니다.

 

구내염 원인 

구내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으로 인한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에쉬레키아 콜라, 침습성 대장균 등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아기가 성장하면서 면역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2세 이후로는 발생 빈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구내염 예방

구내염 예방을 위해서는, 아기가 손으로 입이나 얼굴을 만지지 않도록 유의하고, 아기와 함께 사용하는 물건이나 장난감, 수유기, 젖병 등을 청결하게 관리하며, 아기의 손을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예방접종을 통해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 치료 

아기 구내염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실시하면 대부분의 경우 경과가 좋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발생하면 빠른 시일 내에 소아과나 가정의학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에 특별한 약은 없으며, 주로 항상제를 처방하여 바이러스를 없앱니다. 

 

 

구내염에서 수족구으로 이어지는 의심 증상

우리 아이는 다리에 이렇게 붉은 반점이 올라왔어요. 그래서 더더욱 조심하면서 집에서 안정을 취했습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면 각종 전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일을 포기할 수 없어서 오늘도 워킹맘은 눈물을 머금고 출근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