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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오송지하차도 침수 피해 참사, 위치, 궁평2지하차도

솔소리^ 2023. 7. 17. 16:54

지난주 충청권에 비가 엄청 많이 왔죠. 특히나 오송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많은 차량이 침수되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발생하였습니다.

 

오송지하차도 위치가 어디에요?

오송지하차도의 정식 명칭은 궁평2지하차도입니다.  2016년 4월 착공하여 2017년에 개통한 세종오송로와 오송생명4로를 이어주는 지하차도이며, 왕복 4차선에 전체 길이 685m, 터널 구간 430m, 폭 15m, 높이 4.5m다. 해당 지하차도 위로는 가로수로와 충북선 선로가 지나갑니다. 

 

궁평2지하차도 내부에는 분당 3톤, 시간당 최대 83㎜의 빗물을 처리할 수 있는 배수펌프가 4개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이번 참사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오송지하차도 침수 피해 상황 어느정도인가요?

토요일(2023.07.15) 청주시 중심부 오송지하차도는 폭우로 수위가 높아져 제방이 무너져 인근 하천이 범람해 버스 등 차량 15대가 물에 빠졌습니다. 밤새 시신 4구가 추가로 수습돼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폭우로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들의 수가 4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2023.07.17 월요일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전국을 강타한 폭우의 여파로 전국적으로 경북 남동부 19명을 포함해 3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07.17 오전 6시 현재 경북 8명을 포함해 9명이 실종 상태이고, 3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차량 10여 대가 물에 잠긴 것으로 추정되는 침수된 지하도를 배수하고 수색하는 작업을 계속하면서 인명피해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비 피해로 전국적으로 10,570명의 사람들이 집에서 대피했고, 폭우로 도로 146곳이 무너지거나 쓸려가는 등 공공시설물 628곳과 기타 사유재산 317곳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폭우로 인해 전국의 총 28,607가구가 전기가 끊겼고 월요일 현재 대부분의 가구에서 전기가 다시 공급되고 있습니다.

 7월 9일 이후 충남 공주 626mm, 인근 청양군 614mm, 세종시 580mm, 경북 문경 522mm 등 중하위권에 5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월요일 오전 현재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기상청은 호남과 인근 지역에 시간당 최고 40mm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요일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최고 200mm, 그 밖의 전국에는 10~10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이제 비가 그만오고, 더이상 비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